집에 오면 뭔가 말을 걸어 옵니다.
또는 혼자서 서서 그림칠하고 있으면 뭐라고 말을 걸어요
저렇게 가만히 있다가 말을 걸때 딸랑이 흔들어 주면 아주 좋아하는거 보니까
놀아달라는 말 같아요
얼굴에서 잠깐 악의가 보였는데?
"기분 탓이야 인간"
보나벨의 빗질을 하다보면 보나벨이 앉은 엉덩이 부분에 둥그렇게 물이 묻어있습니다...
뭘까요 이거 지린걸까요?
무색무취여서 물을 먹다가 몸에 묻은걸까 싶기도 한데 이상하게 앉은 자리에 나오네요
막 빗질을 마친 보나벨은 정말 늠름한 사자같아져요
조금만 지나면 저렇게 노숙자 처럼 변한다는게 흠이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