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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와 저 헤어져야하는 걸까요?
게시물ID : gomin_158887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맹꽁2
추천 : 0
조회수 : 54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02/09 14: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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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썸타기 시작한 것은 작년 9월달이고 11월말정도부터 사귀기 시작해 지금 80일정도됬습니다.

예전 여자친구와의 상처때문에 조건이나 다음 여자친구는 스펙보단 애교있고 성격좋은 것을 먼저 보기로 생각했습니다.

지금 여자친구 덕분에 전여친으로 인한 상처도 많이 없어지고 썸탈때, 연애초기때는

일주일에 4~5일 정도 만났고 만나도 또 보고 싶고 정말 행복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생각보다 공통점이 많이 없어서 만나도 할 얘기도 별로 없고

저보다 다른 사람들에게 훨씬 활짝 웃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허탈하고 분했습니다.

결국 서로 편해지고 지루해진 탓에 제가 이별을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여자친구가 제가 든든하고 기대고 싶어서 그랬다고 울면서 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저도 마음이 정말 다 떠난건 아니라 여자친구의 말을 믿고 알겠다고 하며 다시 연애를 이어나갔습니다.

하지만 사람이 쉽게 변할 수 없듯이 이후 행동은 변함없이 대화도 별로 없고 재미도 없었습니다.

저는 여자친구가 좋아하는 옷, 생일, 전화번호 등등 관련된 것을 모두 기억하고 있지만 여자친구는 아니더라구요.

마음에서 멀어지면 그 사람 하나하나가 다 밉듯이

제가 항상 먼저 연락하는 것에, 저는 바로 답장하지만 저와는 달리 연락이 늦는 여자친구의 모습에 화도 나고 섭섭했습니다.

설날연휴 내내 싸웠습니다. 헤어지자고 제가 말하고, 여자친구는 붙잡고, 다시 만나고 연락하면

여자친구는 헤어지자는 말을 자주 꺼내는 저때문에 마음이 상했다면서 시무룩하고 가만히 있는 모습을 보여서 싸우기를 반복했습니다.

지금은 다시 화해한 상태이긴 하지만 마음 한켠이 무겁습니다. 다시 예전으로 돌아갈순 없는건가요? 헤어지는 것만이 답일까요?

비슷한 경험을 했거나 해결방안이 생각나신다면 댓글로 달아주세요 부탁드립니다...

남은 설연휴 잘 보내시고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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