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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best_15889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백주예정?ㅜ
추천 : 104
조회수 : 1835회
댓글수 : 4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7/02/14 08:19:16
원본글 작성시간 : 2007/02/14 06:02:32
안녕하세요 몇일 전 고민 게시판에 갈곳이 없다고 올렸다가 베오베 까지가서 많은 분들의 위로, 격려, 충고를 듣고 힘내서 살기로한 아이입니다!
대학은 추가합격 했어요,
부산대학교라 국립이라 싸긴한데 그래도 저한테는 대출도 받아야하고 대학다니면서 일하기는 힘들어서,
일단 포기를 했습니다. 있다가라도 기회는 오겠죠?
단기알바로 돈을 조금 벌었고 그동안 과외알바 하면서 모아둔 돈으로 어떻게 고시원에 방하나는 구할 수 있게 됐어요, 그 뒤의 생활이 문제지만 정말 그냥 몸으로 싸우면서 나가보려고요.
다시 글 올리는 이유는 답글 달아주신 불들에게 너무 감사해서요.
저 힘내서 잘 살아가겠다고 멍청한 생각 안하겠다고 약속드리려구요.
꼭 힘내라고 정말 그래야한다고, 하루에도 답글 달린걸 열번씩 읽으면서 울고 웃고.
이제 독해져야겠죠.
짐을 싸다가 새벽이 다 가버렸네요;
저 오유에서 참 많이 얻고 배우고 가요.
이제 구정이 지나면 컴퓨터를 할만한 여유가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복사해서 인쇄해두고 꼭꼭 약해질때마다 읽어보겠습니다ㅡ
기회는 많고 아직 어리니까, 너무 쉽게 포기하고 울지 않을게요.
정말로 정말로 감사합니다, 저 열심히 살아볼게요.
부산사시는 오유님들!!
집에 라면한개씩 챙겨두세요 쳐들어갈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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