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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악성 질환: 중2병, 고음병, 그리고 무신병.
게시물ID : phil_158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단심문관
추천 : 1
조회수 : 1239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1/11/19 04:30:28
중2병: 누구나 겪는 과정이지만 먼저 겪은 이로서 후유증을 줄여 주고 싶은 병이다.
여러 커뮤니티 중 특히 오유에 빈도 수가 높은데 어린 젊은 층이 많은 거라고 긍정적으오 생각한다.
시크한 척하는 걸 시크하게 바라 보는 그런 거 아니다.
다만 후에 오글거릴 거란 걸 보다 이르게 일러 주고 싶다.
자의식 과잉이라고 쓰면 못 알아 먹는 게 그들인지라 쉽게 풀면,
자기 자신이 겁나 특별해서 남들은 생각 못하는 걸 생각하고 있다고 생각하며 시크하게 남들이 평범하게 살아가는 걸 비웃는 거. 자고이래로, 평범한 것이 현명한 것이라는 걸 주지해야 한다.

고음병: 나가수보면 고음만 질러대면 환호하고 비평하는 놈 있으면 지가 뭔데 고음도 못 내면서 깜 ㅉㅉ 이런다.
좀만 목 트인 것 같으면 노래방에서 소음공해 일으키고 그저 힘으로만 노래하려 한다. 군인 놈들은 특히나. 아니, 이미 노래가 아니다.
한국인은 특히나 고음을 선망하는 것 같다. 취향은 존중받아야 되는 거 맞는데 좋아하는 거랑 잘하는 거랑 다르다 ㅠㅠ
슈스케에서 초반에 깝치다 망하는 분들의 테크트리가 바로 요거다.

마지막으로 급조한 병인 무신병.
니체병은 좀 안 들어맞고, 개독까병은 글자 수가 안 맞고. 어휘 선택은 역시 어렵다. 의견 바란다.
디시 무갤 종갤에 특히나 많고 여기도 겁나 많고 하여튼 여기저기 퍼져 있는 병이다.
자칭 무신론자로 종교 까는 병인데, 논리가 지네 까는 놈들과 똑같다.
인용해먹는 진짜 무신론자가 불쌍하다.
원인을 규명하자면, 중이병의 일종이라 본다.
뭔가 시크하게 까고 싶은데, 딱히 자기보다 멍청하고 까도 묵인되고 오히려 지지받을 만한 놈들이 거의 없다.
그나마가 이른바 개독이고, 그래서 열심히 까는 거다. 졸지에 다른 종교까지 싸그리.
근데 지식은 일천하니, 신이 있는데 왜 이러저러한 일이 터짐? 신으 없엌로 요약된다.
아니면 어디서 주워먹은 경구를 인용하거나.
이런저런 부정적인 행태를 지적하는 거랑, 까고 싶어서 헤집어 까는 거랑은 다르다. 솔직히 해당 종교에 대한 이해도 없잖아. 종교라고 무신론의 완전한 대척점은 아니다. 그리고 완벽한 무신론은 허상이다. 신이 허상이면 마찬가지 이유로...
괜히 오캄의 면도날 어쩌구하고 인식론 또는 불가지론적인 방향으로 설명하는 게 아니다.
물론 그렇다고 양비론자들 옹호하진 않는다. 걔네도 일종의 중이병이라고 본다.
안전하게 지적 우월감을 얻고 싶은 무리들이지. 

하야튼 요약하면, 나주ㅜㅇ가면 손 오그라드니까 진즉에 철들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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