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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사랑 (조심스럽게 자작글 올려봐요...)
게시물ID : phil_7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Fly-WithMe.
추천 : 0
조회수 : 613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1/04/24 04:10:40
제목 : 새 사랑


나는 봄비 후에 단단히 굳어버린

묵직한 땅과 같다

한모금의 물을 가득 머금고 그것을 통하여

나는 단단해 졌지만

그로 인해 새로 돋아날 새싹을 두려워 하고있다

나를 뚫고 나올 하나의 따듯한 생명의 줄기

나의 가장 깊은 곳에서 부터 파동될 아픔이 두렵다

새싹이 피고 꽃이 피기도 전에 시들까 두렵다

하지만 이 모든게 괜찮다

다만 너의 따듯한 한줄기 햇살만 받을 수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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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읽어보니.. 조금 애매한거 같기도하고..
여러분들은 어떠세요?
어떻게들 해석하셨는지 궁굼하기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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