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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기한 임박 사료 나눔 건 중간보고(10)
게시물ID : animal_15891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UmortalHOW
추천 : 13
조회수 : 44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5/12 23:38:44
어제 민 별빈 님이라고 여겼던 진격의 거대사료 발송인은 민 별빈 님이 아니었습니다!



왜냐면...오늘 온 곡식에 민 별빈 님 이름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진격의 프로베스트 15kg 프로베스트 님!!
어디계십니까~~~~~~~? 오겡끼데스까~~~~~~~~?

민 별빈 님과 같은 오늘, 오 별정님이 또 곡식을 보내주셨습니다.
곡식 브라더즈가 왔습니다. 노란 각진 곡식, 뽁뽁이 하얀 포동 곡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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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낸 사람 이름에 민 *빈.
어제 진격의 거대사료는 민 별빈 님이 아닌 우주의 창백한 푸른 점으로 남기로 하신 오유 동게 벗님이가 보내신 것이었지요.
오늘 민 별빈 님, 어제 흰소리해서 죄송함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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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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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창단 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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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별빈 님, 고맙습니다.
요즘 아팥뜨 묘람들이 입이 고급져서 사료만 주면 비웃고 뱉어내질 않나,
통조림에 안 비벼주면 안 되는 심각한 인플레이숑에 빠져있습니다.
뭔가(=사료) 넘치는 건 사실인데 그 가치는 하락 상태...
별빈 님, 베리 고맙습니다.



그리고  뽁뽁이 곳간을 열어보겠습니다.
오*정 님...
오 별정 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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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간을 열다보니 곳간과 같은 색깔의 커터가 사용되고 있었네요?
크크..별 것에 다 감동받는 나란 사람, 뚱뚱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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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에서도 고양이 곡식을 만드네요.글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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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자, 가족촬영시간....저 왼쪽 아랫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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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 버섯인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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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아니고 2초 정도 바라보다 기억났습니다.

이 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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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동네 가난한 가정의 멍멍, 고아멍들까지 가여워해주신 신적神的 마인드의 오 별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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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에서 산 접사렌즈가 생각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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찍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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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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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퐁에 붙은 조명이 너무 부실하여 LED 렌즈와 대륙의 실수, 샤오미 바때리가 수고해주셨습니다.
해맑은 하룻강아지송아지뼈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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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별정 님, 민 별빈 님, 고맙습니다.

그리고 오늘 밤 주차장에서 밥 준 보고서를 올리며 오늘 글을 마무리합니다.
아침에 깜빡 잊고 냠냠거리를 안 들고 출근하는 바람에, 차 안에 넣어둔 제가 이번에 산 사료에 트렁크 안에 하나 있던,
실수로 빠져 외로이 있던 왕 *혁 님의 통조림을 까서 비볐습니다.
왕 별혁 님, 고맙습니다.
밥을 비비는데 계속 낮고 무서운, 그르르르....하는 대형 호랑이나 삵쾡이소리가 났어요.

사진을 찍었는데...
아무것도 안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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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찍었습니다. 전화기 사진기가 여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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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어두운 피부색의 묘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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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기 손전등으로 살펴보니 어두운 모피를 입으신, 얼굴은 야윈, 그 묘람이와 저는 서로 멀뚱...
처음 뵙는 분이더군요. 제 생각엔. 털도 그렇고...누군겨. 
소문 듣고 돼지국밥 얻어 묵으러 나루터 주막을 찾아온 나그네여...

나  : 누구세요?
묘람 : 누구시묘?

이러다가 서먹해져서 저는 그냥 왔습니다.
제가 밥 비빌 동안 본 냥이는 3분인데  저 분은 아무래도 아니었던 거 같은데..
비비기 전에 차 밑엔 분명 아무도 없었거든요.
비비는 사이 빛의 속도로 다들 집회신청하시고 온 건가봐요.

내일은 11차 후기를 올리겠습니다.
밥은 왕 별혁 님의 것을 미리 챙겨놨습니다.
출근 때 차 트렁크에 넣어둘 겁니다.

내일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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