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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58918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mZjZ
추천 : 0
조회수 : 299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6/02/10 04:02:00
우리가 할 수 있는 말은 사실 단순하다.
힘내라.
고민 말하는 당사자도 사실 답이 정해져 있다는 걸 다 안다.
결국 힘내라는 소리군.
그럼에도 왜 우린 고민을 말할까.
나만 이런 고민에 빠져있다는 불안 속에서 타인의 공감을 확인하고 싶은걸까?
그렇다면 확인해라.
백번이고 천번이고.
당신과 내가 한 고민은 수천년에 걸쳐 모든 인류가 해본 고민이다.
그러니까 여기서 받는 위로보다 고대 이집트에 살았던 노예 사피에르나 미국 남북전쟁 병사인 플로베르에게 상담받는 게 나을거다.
왜냐면 걔네는 한번 결과를 봐봤거든.
그러나 우린 할 수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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