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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22837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넉네임★
추천 : 5
조회수 : 283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1/04/24 08:49:19
요새 계속 집주인이 저한테 옆집사람 집에안들어오냐
집에있는거 봤냐 연락이안된다 이런얘기를 자꾸하드라구요
아침까지 술먹다 인제들어와서 제 소실쩍 끼를 발동해 옆집으로 침투했슴다
어렸을때부터 못들어가는 구멍이없고 못뚫는 구멍이 없던저는 옆집이야
누워서 똥딹기였죠
가스배관을 타고 옆으로 슉가서 창문을 여는데
티비에서만 보던 쓰레기집이 여기에 ㅋㅋㅋ(대박 쓰레기수집가 정렬까지해놨음)
사진찍을라캣는데 아이폰은 집에..
겨우겨우 밟고 문열어보니 대학생 두명이 자고있더라고
저기요 카면서 후까시 주니깐 놀래서 기절할라는거.......
웃음으로 우황청심원 먹였지요
그후 이래저래 상황설명하고 집주인한테 전화주라고 전하고난후에
집에간다고 잘자 빠빠이 하고 정문으로 나가고
바로 옆에 우리집문 여니깐
잠겼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시 똑똑하고 방가방가 인사하고
나 갈길이 멀다하면서 창문으로 배관타고ㄱㄱ
마지막까지 수고하자는 훈훈한 인사로
일년만에 이웃집 인사했음.
잘했음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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