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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5892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사투리녀
추천 : 1
조회수 : 540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1/05/29 07:56:30
지역 딱딱! 구분 하겠다는 거는 아니고요
그냥...제가 담백하게 느끼기에는
서울사람이 저한텐 너무 먼 존재 같아요.
피부로 와닿는거 느끼기에는 정말 제가 살던 시골에 비해서
서울 사람들, 너무 냉철하고... 잔정 없고... 뭔가.... 음... 진심도 안 느껴지고...'
일본 사람 보는 기분이라 해야하나...옅튼 그런 너무..삭막한 기분 있잖아요?
그런 기분이 막막 들어요.
잘... 모르겠으요.
처음에는 고향 버릇 나와서 엄청 친근하게 대하고 친절하게 대하고 그랬더니
저 사람 왜 저런식으로 친한척 하냐고 미친거 아니냐고 비웃길레
요샌 막 자제하고 대충 상대방이 하는 말 맞춰주고 하면서 무난하게 지내고는 있는데...
이게 사람과 사람이 서로 알아가고, 친해지고, 소통하는 그런 기분이 아니고
마치 수박 겉핥기식으로 알고 지내는 기분...?
사람 냄새가 전혀 안난다 해야하나...
서울이라서 그런지 대학교 와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참 혼란스럽네요.
그리고 답답하기도 하고요.
사람이 자고로 맘이 통해야 되고 정이 통해야 되는건데...
정말 사업적이고 냉철한 인간 관계라 해야하나, 그런 인간관계니까,
너무 답답해요... 답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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