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살 여자고 연애 쉰지는 꽤 오래 됏어요. 2.5년정도...
최근에 취업을 해서 이젠 좀 연애를 하고 싶은데... 주변에 나름대로 어필을 해도 쉽사리 성사되지 않네요.
주선자가 소개남한테 연락처를 줬고, 그리고 그 후엔 아예 만나자는 연락하나 못받았고.
소개팅 해주겠다고 먼저 말하는 사람이 두셋은 있는데, 그런말만 있지 정작 주선한번 제대로 받아본 적이 없네요.
직접 요청해본 적도 있는데 자기 주변에 솔로남들 많다고 저에게 이것저것 묻더니 아무 연락 없고요 ㅋㅋ
요즘은 그냥 외모탓인가 싶어요. 딱히 모난데 없는 성격인데.. 좀 애매한 외모가 문제인건지...ㅎ
최근 남자 많은 집단에도 속해봤고 헀는데, 누구하나 접근하는 사람도 없고..대쉬하나 받은적도, 남자와 카톡연락 주고받아 본 적도 없어요.
이러다 제 주변에 숱히 봐오던 3,40대 비자발적 미혼여성분들처럼 될까봐 정말 걱정돼요....
취업의 산을 넘어서니, 연애라는 또다른 산이 눈앞에 있네요.
저처럼 연애 오래 못하다가, 오랜만에 만나거나 하신분들...
혹은 어떤 조언이라도 해주실 분있나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