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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우여곡절끝에 홈페이지를 오픈했습니다 ㅠㅠ
게시물ID : boast_1589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라일비
추천 : 4
조회수 : 1471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6/02/16 15:47:41
 
3년 넘게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하고싶은걸 하기 위해서 이리 저리 알아보고 찾으며 시간을 보내던 어느날
(라 읽고 잉여롭게 백수의 시간을 보내던 시절)
나의 친구 너의 친구 베프에게 연락이 하나 옵니당ㅋ
 
'오빠가 고기 사준대 나와' - 베프Y양
 
고기고기.gif
 
아앗. 나의 친구 너의 친구 베프 Y양의 남자친구님이 무려 고기를!
고기를 마다할 제가 아니기에! 룰루랄라 흥겨웁게 춤을 추며 나갔어요.
 
 
일단 먹고 말하자는 친구 남친님의 말에 전 씽나게
쳐묵쳐묵
고기이.gif
(뫄이쪄뫄이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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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과달랏.png
 
이 고기 한점이 고생길의 시작이 될줄은 꿈에도 몰랐지만 또르르
 
 
 
 
일을 조금 도와줄 수 있겠냐고 그러면 한달에 한번 치킨과 고기와 또 맛있는걸 사준다는 말에 넘어가 (?)
'고기?! 잠깐 그럼 도와드리겠습니다!'라며
 
함께 일을 시작 하게 되었습니다.
그 일은 바로!
아이를 키우는 모든 분들을 위한 공간! 웹이든 모바일이든 쉽게 접근할 수 홈페이지를 만들기로 했어요. 
 
 
'아이를 키우는 누구라도 안심하고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보낼 수 있도록 하자.'
이 일의 시작의 모토입니다.
아직은 아니지만 언젠가 - 아주 머언 언젠가 저도 우리도 한 아이의 부모가 될 지도 모르는 데
안전하게 또 안심되게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날이 오도록 단순히 커뮤니티를 넘어선 공간을 만들기 위해,
현재 시스템 부터 확인하고 문제점을 확인하는 작업부터 시작했어요. 
 
 
학창시절 일년에 한번 장학사가 오는 날이면 몇날며칠을 청소하고 준비했던 거 다들 아시죠?
아이들 시설도 마찬가지더라구요. '날짜를 지정해서 평가를 한다. 그리고 그 결과가 1년을 보장한다.' 라는 말을 들으니 와;;;  
 
퐝당해.png
 
학교야 아이들이 좀 크니까 무슨 문제가 있어도 말을 해주니까 알기라도 쉽지
아직 정확히 의사표현이 안되는 아이들이 다니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까지 저러는건 좀 뭔가 아니다 싶더라구요.
현재 이런 시스템이 아닌 시시각각 이용하는 부모들이 점수를 매기거나 평가를 할 수 있도록 하는게 좋을 것 같았어요.
 
 
그렇게되면 다니는 아이의 부모가 직접 평가하는거니 시설에서 좀 더 신경써서 아이를 대해주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들었구요.
이정도면! 야심차게 생각했으니 준비 발-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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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생각만큼 쉬운일은 아니더라구요.
하나부터 열까지 ppt로 화면 레이어를 짜야하고, 심지어 클릭해서 넘어가는 모습까지..... 
홈페이지 만드는게 이렇게 어려운일인지는 몰랐어요 ㅠㅠㅠ 쇼핑몰같이 이미 구축된게 아니니 ㅠㅠㅠㅠ 넘나 힘들더라구요. 
 
이제는 사장오빠가 된 친구 남친은 주변분들께 도움을 요청하고자 이해가 쉽도록 손그림을 그렸었는데
아직 있나보니 핸드폰에 아직도 ㅋㅋㅋ ....
 
mom.jpg
 
(임신초기 - 임신중기 - 출산 - 육아를 표현하고 팠던 초창기 그림이에요. 전 보고 한참을 떼굴떼굴 구르며 웃었다가 매서운 눈초리가 ㅇㅅㅠ)
그렇게 때로는 웃으며 싸우며 준비해나가는데 처음의 그 야심찼던 생각과 마음과 다르게 점점 힘들어지더라구요.
 
 
계속 미뤄지는 오픈 예정일, 업체 담당자의 교체, 찾아도 찾아도 나오는 버그, 오류들. (양파인줄 알았어요 끝이 없어서) 
생각과 다르게 방대했던 DB들....
 
좌-절-001.jpg
(절레절레)
 

맘고생이 너무 심해서 이대로 그만둬야하나 고민에 고민을 더하던 나날들
밤에 잠 못자고, 밥도 잘 못 먹고ㅠㅠㅠㅠㅠ 피부는 뒤집어지고 ㅠㅠㅠㅠㅠ 즐겨하던 게임도 못하고ㅠㅠㅠㅠㅠ(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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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장 반년만에! 그 고생끝에 드디어 완성되어 오픈했습니다!!!!!!!!!!!!!!!!!!!!!
 
환호-아이유.jpg
 
꺄아아아아아아 씽나나아아암어라ㅣ멍;미아!!!!!!!!!!!!!!!!!!!!!!!!!!!!
 

☞☜ 홍보라고 생각하실수도 있지만 ㅠㅠㅠ 고생한만큼 이쁘게 오픈되서 자랑하고 싶어 글 남겨요.
 
www.mom25.com
 
 
부끄-코난.jpg
 
많이 부족하지만!!!!!! 그래도 열심히 준비한 곳이에요!!!!
모바일에서도 잘 보이게ㅠㅠㅠ 열심히 했어요ㅠㅠㅠㅠ

 
네이버에 클릭이 70원이길래 해놨더니 광고제의랑 방송출연제의도 오더라구용. (종편이지만 촬영하재서 놀랬어요!)
아직 제대로 안정된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는 것 같다고 다 거절했어요. (사장오빠 나이스샷)
현재 홈페이지 안정화에만 집중하고 있어요.
 
관심 있으신 오유의 어머니 아버지님들 지금 열심히 이벤트도 하고 있으니, 심심한 어머니 아버지들 한번 들러주세요 ;ㅅ;
쌈짓돈으로 열심히 이것저것 드릴려고 준비해놨어요 ☞☜

또 혹시나 이용이 어렵거나 힘든 부분 있으면 알려주세요 ㅠㅠ
최대한 반영해서 이용하기 편하게 하려고 해요.

이런글 혹여나 불편하시면 알려주세요 ㅠㅠ
그럼 이만
 
안녕.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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