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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있었던.... 자살소동.ssul
게시물ID : military_1589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정혁아빠
추천 : 15
조회수 : 1347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3/03/01 11:34:34



해군에 충성을 다하는 모 하사임...

어제 저녁 7시 쯤 부대에 일이 있어 잠깐! 들어가는데 어떤 수병(?) 한명이 

부두(배를 정박해 놓는 곳 / 육지와 바다가 만나는 곳) 에서 서성이는게 보임 

누구를 기다리겠거니 하고 

일을보고 나오는데....!!!!!!!!!!!!!!!!!!




수병: @$%)*^!*)(*@#_!&했자나!!!!!!!!!!!!!!!!!!  


이렇게 소리치더니 바다로 뛰어듬.....!!!!!!


아....슈발  이 것이 삶을 포기하려는 생방송이구나.. 라는 생각이 스치고 

바로 가방이랑 지갑 핸드폰 집어던지고( 핸드폰이 맛이감^---^)

사람 빠졌다!!!!!!!!!!!!!!! 익수자 발생!!!!!!!!!!!!!!!!! 이라고 외치며 겁나 뛰어감

정박해 있던 배들에서 

"실전 좌현 익수자발생 인명구조요원 배치" 방송 뜨고 

서치라이트 비추고 후덜덜...

바로 웃통 벗고 입수준비 하려했는데 

유유히..헤엄치고 있는 .....

그래도 걱정이되서 

많이 힘들죠? 나와서 대화좀 할래요?

바다 많이 춥죠? 겨울이라 추울텐데 나와요.

괜찮아요 다 잘 될꺼에요. 

라고 10여분간 설득 끝에 부두 쪽으로 오게하고.

부두에 높이가 혼자 올라오기 불가능한 높이라 바닥에 엎드려 한손으로 겨우 건져주고 

내 소중한 북쪽 얼굴을 입혀주고 배에서 담요 가져오라 한뒤 담뇨 덮어주고

차에서 따뜻한커피 가져와서 (마침 와이프가 먹으라고 사준...)

먹여주면서 

대화나눠 보니....

선임한테 구타, 폭행 당하고 가혹행위 당하고... 팬티를 벗기는등 성적 모욕도 당함...

부대에 부사관...장교 주임원사 한테도 말했지만.... 

발령을 갈래? 좋은곳으로 갈지는 장담못해  

이런식으로 말했다함...

그래서 사령관한테 알리고 싶어 자살시도를 버렸다고함....

하.........................난 놀라서 조상님 보였는데...

대화를 마치고 장교분들이 씻기고 조치하겠다 돌아가도 좋다해서 

축축히 젖어버린 내 북쪽얼굴을 들고 퇴근...


하.................................놀래라



요약
1.그딴거 음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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