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제 27살
2012년에 입사해서 올해가 5년차가 됩니다 

저는 23살에 입사를 했습니다
나이가 빠른이라서 졸업하자마자 바로여서였지요

그 때는 실제로 어리긴했죠
선배들과 나이차이가 5살이상씩 났으니까요

그러다가 올해에 
제 위에 있던 의지하던 선배가
이직을 하게되면서 제가 고참이 된다합니다

그래서 팀장님이 할 말이 많대서
팀장님과 많은 이야기를 했는데...
이 이야기 이후에 그만둬야하나 하는
생각이..듭니다  


저는 어려서부터 목소리 톤도 높고
밝고 활발한 성격으로 살아왔습니다

그렇게 27년을 살았구요
그게 제 장점이라고 생각했지만...

팀장님은 이제부터 제가 변해야한다고하네요  


후배복이 없는건지 제 밑으로 들어온 후배들은
다 나이가 저보다 많았거든요


목소리톤도 낮게 해야하고
차분하게 행동하고
어린 티 내서도 안되고
뭐 귀여운척 같은거나
후배들에게 책 잡히거나
틈이 보여서는 절대 안된다고합니다

뜻은 알아요...우습게 보이지않아야하지만..

같이 일하는 후배들하고 거리도 두고
사적으로는 만남도 거의 가지지말라하고

감정표현은 절대 하지말고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라고 그러네요


물론 이제 고참이고 그런건 알겠지만...

제가 살아온 성격 행동 모든 걸 다 바꾸면서까지
이렇게 일을 해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23살에도 어리고 27살에도 어리답니다..

언제까지 어린나이라는 말을 들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