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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기한 임박 사료 나눔 건 중간보고(11)
게시물ID : animal_15900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UmortalHOW
추천 : 14
조회수 : 410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6/05/14 00:31:17
아침에 일찍 고양이풀을 심어야 해서 주차장 뒷쪽 화단으로 갔습니다.
황 민* 님이 곡식과 같이 보내주신 씨앗입니다.

황 민별 님, 고맙습니다.
11차-1.jpg

두 줄로 파종을 하고 흙을 덮고 물을 많이 뿌렸습니다.
고양이들이 좋아했으면....

오늘은 어제 말씀드렸듯이 왕 *혁님의 곡식을 주기로 했습니다. 
오늘부터 날씨가 더 따뜻해서 밥을 많이 주고 가면
분명히 개미가 덤비겠지요.
개미 활동 시각을 검색해볼 일이 남은 생에 이번 단 한 번일 듯.
검색을 다 해봤다능....OTL




개미도 낮에 활동하네요. 퇴근 때 밥을 좀 많이 주기로 하고 아침에는 적게 줘서
개미가 안 생기게 해야겠습니다.



헉..그런데 재검색해보니...

11차-11.PNG



밤에도 안심 불가!


근데 새벽에 찍어서 그른가 좀 무섭게 나왔어요. 다시...
11차-2.jpg


다정다정한 밥들 가족촬영, 다시 갑니다. 
하루만에 다 없어질 양은 아니고 개미를 생각하며 
나흘은 줄 수 있을 듯 합니다.
저 밑의 분홍 막대기 모양 포장은 한 번만 먹어도 
짐승들이 몸에 좋아진다는! 울트라 캡짱 영양제라고 합니다.
11차-3.jpg


트렁크에서 비빔밥에 뿌리기 전, 근접 촬영.
11차-6.jpg





아침엔 세 분이 보이네요.
저 노란 분, 참 붙임성도 좋으셔.
임산부라 아무도 못 건드리는 듯.
..
..
..
그런데 저 분 진짜 임산부 맞나요?
그냥 저처럼 배둘레헴인 건가?


일단 세 분인데 서로 그르르...하고 서로 가족은 아니고 최근 밥을 보며 모여든 듯.
신경전만 벌이네요.
밥 비비는 내내 신경 쓰이게..증말.
11차-7.jpg


11차-8.jpg


11차-9.jpg



제일 멀리 있는 저 친구는 누굴까요?
애들은 쑥쑥 크는 건가?
간만에 처음 보는 싸이즈의...
내가 아는 청소년 묘람이는 바싹 마른 애였는데 쟤는 좀 크고
그리 마르지도 않았습니다.
그 새 제가 준 맘마를 묵고 튼실해진 걸까묘? 묘묘~~
11차-10.jpg


그리고 퇴근 후 밤에 트렁크를 열었습니다.
안녕, 사료들...아니 곡식들.

11차-4.jpg

반갑네요. 그리고 보내주신 왕 별혁 님, 다시 한 번 고마운 마음 전합니다.
11차-5.jpg


내일 뵈어요.
오늘도 사료 보내주신다고 메일 보내주신 분이 있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지금 새벽1시.
차에 뭔갈 가지러 내려갔다가 쓰레기장에서 수다쟁이 냥이를 만났습니다.
밥 차려주고 왔습니다.
이건 뭐 야자마치고 독서실 있다 귀가한 고3 아들(또는 딸) 야식 차려주는 신세.
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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