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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하다가 차에 치였는데 상대측반응이 정말 화나네요.
게시물ID : gomin_15900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HDMI
추천 : 1
조회수 : 520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1/05/29 15:27:37
오늘 주유소알바를 하고 있었습니다

2명의 직원이 출근을 하지않아서 2명이서 주유소랑 세차기를 돌리면서

일을 하고있었습니다

주유하고 세차하면서 바쁘게 일하고 있는데 

갑자기 그랜져가 후진을 하면서 저를 박더군요

'쿵' 하면서 무릎에 부딪히면서 뒤로 튕겨나갔습니다

넘어질뻔했는데 넘어지진않았구요 

일단 아픈것보단 너무너무 놀랬습니다 말이 안나오더라고요

근데 그 차는 멈칫하더니 앞으로 쭉갔습니다 뺑소니 인가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래서 뛰어가서 차에서 내리라고 하고 지금뭐하냐고 고함을 질렀습니다

 차에는 4살,7살되어보이는 딸들과 아저씨,아주머니 이렇게 타고 계셨는데

아저씨가 내리길래 저는 사람이 차에 부딪혔는데 그냥가는게 어딨냐고 말했습니다

그분은 몰랐다고 하셨고 미안하다고 사과하셨습니다.

미안하다고 사과하시길래 저는 연락처와 이름 차번호 남기시고 그냥가라고 말할참에

안에 타고 있던 아내분은 "오빠 그냥미안하다하고 와, 그리세게 부딪힌거같지도 않고만, 부딪힌줄도 몰랐네"

이러더군요....정말화가나서 일단 사무실로 불러서 이름하고 등등 적어달라고 했습니다

그때 아주머니도 오셨는데 "몰랐어요 미안해요 됐죠?" 이 말을 씨불더군요 개년

손님도 많고해서 일단 적어놓고 보냈습니다.

아저씨는 병원에 가보고 병원비등등 이런건 전화해서 말해라고 하셨습니다

전 아저씨가 일단 좋은분같아서 외상이나 내상이생기면 병원가서 치료후 
깔끔하게 뭐 정신적보상이니 그런거안하고 끝낼려는 마음입니다

근데 제가 화나는건 아주머니의 태도 입니다

사과하는것도 대충하며 그상황을 벗어나려는 듯하면서 대충하는 그 말투가 너무 싫고 화가납니다.

그냥 아저씨에게 전화드려서 괜찮다고 하고 아주머니랑 통화하고싶으니 그렇게 해달라 부탁해서

그년에게 욕좀 퍼부울까 하는데 어떻게 하는게 낫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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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아주머니는 "미안해요 됐어요?"라고 계속말하더라고요 ㅋㅋㅋㅋ

설마 내가 살살부딪혔나 라는 생각이들어 다른알바에게 물어보니 쿵 하는소리가 되게컸다고 하길래

뭐 차에부딪히면 다크겠지 라고 생각하고 cctv보니까 제가 무슨 팅겨서 날라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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