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현직 간호사입니다.. 자세한 상황은 문제 될 수 있어 적지는 못하지만 나이트 근무를 마치고 와서 답답한 마음에 적어봅니다.. 의사가 해야할 업무와 간호사가 해야 할 업무는 명확하게 나누어져 있습니다. 특히 대형병원일수록 그 경계가 명확합니다. 적어도 제가 일하는 곳에서는요.. 그런데 인턴의사선생님이 해야 할 일을 하지 않아 간호사가 그 일을 대신 하고 있습니다. 그저 bedside에서 환자를 가장 가깝게 케어하는 간호사로서 환자를 생각해야 하기에 퇴근시간도 미뤄가며 일하고 있네요. 일이 많아져서요 ㅎㅎ 그런데도 좋은 소리는 커녕 비난을 듣고 있네요.. 이 일이 문제되게 하거나 누구를 비난할 목적으로 쓰는 글이 절대 아닙니다..그냥 고민 게시판이어서 넋두리 한다고 생각해주세요 ㅎㅎ 의료인으로서 일할때만큼은 최선을 다해왔지만 오늘 같은 날은 힘이 빠지네요..^^ 저보다 더 고민이 많은 분들 많으실텐데 힘내시고.. 건강하세요 건강이 최고입니다^^ 저는 이제 자러 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