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백종원이 인기가 있는 이유는...?
게시물ID : cook_15903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옆에앉아도돼
추천 : 10
조회수 : 1662회
댓글수 : 31개
등록시간 : 2015/07/23 07:57:26
집밥 해먹어 보고 음식을 자주 해본 사람들은 아실겁니다

요리? 요리랑 음식이랑 구분점도 잘 모르겠지만;; 

음식을 몇번 해본사람은 아실꺼에요

저도 자취만 10여년 되기때문에

2-30년 내공의 가정주부 아니면 왠만한 여자들보다도 음식을 잘한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백종원 방성보다 보면 저도 어느정도 태클걸고 싶을때가 있긴 합니다. 아 저부분에서 머 하나 더 넣으면 맛있긴 한데

이런식으로 말이죠. 근데 그부분을 과감히 생략해도 맛이 덜날뿐이지 맛이 없진 않아요. 



백종원의 음심들 보면 키포인트가 이거라고 생각되요

"방송보면 바로 집에 있는 재료로 만들수가 있죠"

물론 메인 재료는 사오셔야 겠지만 

방송보고 끝나면 메인 재로만 사와서 바로 해먹어볼수가 있다! 이게 키포인트라고 생각됩니다

가끔 집에 없을만한 재료가 나오면 백종원씨가 이런말을 하죠

예컨대 맛술같은건 집집마다 반정도는 있고 반정도는 없으실꺼에요

(저는 집에 있습니다...쿨럭...)

"없으면 안넣어도 되"

이 사람은 이런 재료는 어떤집은 없을꺼 같다라는걸 알아요. 그리고 그부분을 확실히 말해주고 넘어가죠

전 그거에 굉장히 이사람 높게 평가하는 부분입니다




전문 요리사들 요새 머 프로그램들 보면 엄청나게 많이 나오죠

사실 그거 따라 할수 있으신가요?

물론 따라 할순 있습니다. 

근데 재료가 집에 있으세요? 10여년 밥해먹고 살고 왠만한가정주부가 해놓는거보다

집에 기본재료가 있다고 생각되는 저입니다만. 그 전문쉐프들 방송 보면 절반이상이 저희 집에는 없더군요

하물며 이제 갓 자취 시작하거나 이제 갓 가정주부가 된 사람들에게 그 많은 재료가 집에 있을까요?



쉐프들 방송보면 이런생각이 먼저 나죠

"아 저거 사먹어보고 싶다"

애초에 집에서 하기에는 반 불가능한 요리가 많습니다. 요리고자라든지

자취하는 사람들에게나 일반 가정집에서는 그 많은 장비들도 문제며 그 많은 재료 하나 하나 사오다 보면 배보다 배꼽이 더 크죠

그 유명한 쉐프들 요리 방송은 내 눈을 충족시켜 주지 내 입을 충족시키긴 힘듭니다.

하지만 백종원 방송보면 이런생각이 들죠

"내일은 저거 해먹어야지"



그래서 식당밥 백선생이 아닌 집밥 백선생이겠죠

사실 이런 방송은 제 처음 자취했을때 생각하면 축복인 방송입니다.

저도 국간장 진간장 등 구분도 못할때가 있었는데...

왜 그땐 저런방송이 없었을지 ㅠㅠ




마무리를 하기가 힘들어서... 요리게니 엇그제 해먹었던 술안주로다가 마무리를...ㅎ
123123123123123.jpg
11781706_648316205304053_7549898212653291856_n.jpg



감자튀김 양파튀김 웨지감자입니다.

이놈의 감자는 별걸 다 해먹어도 아직도 남네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