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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사랑한다는 사람에게 맞았는데... 이거 조언좀.
게시물ID : gomin_15905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bm5rZ
추천 : 0
조회수 : 300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6/02/13 00:22:00
제가 보기에
정말 제가 스스로 생각하기에, 이거 심각한 상황은 아닌데
(괴로움을 고민해야할 상황은 아니라고 봐요)
조언 좀 부탁해요.
  
여친이 제게 얘기했어요.
"난, 정말 오빠를 위해서라면... 난 정말, 죽을수도 있어."
 
그래서 제가 얘기했어요.
"정말 내가 원하는건 다 할수 있어?"
"응."
 
그래서 요구했어요. (농담하는 마음으로)
 
"그럼... 원주율 소수점이하 10자리까지 뭔지 알려줘."
 
그랬더니 얘가 얼굴이 변하더니
파안대소하면서
"어유, 어유!! 죽어! 죽어! 죽으란 말이야! 오빤 죽어야해!" 하면서
저를 막 때리더라고요. (웃으면서 때렸어요. 따귀 때리고, 얼굴 때리고...)
 
뭐, 황당한 얘기를 했으니까
얘도 장난으로 저를 때린거겠죠. 전 그렇게 생각해요.
 
제가 묻고 싶은건
이거 제가 실수한건 아닌가 하는거에요.
좀 이상한 장난 (상대를 섭섭하게 하는 장난) 은 아닌가 하는거죠.
분위기만 봐서는 그냥 서로 웃고 끝난것 같고
저 역시도, 이런건 누가 봐도 유머라고 생각할 수 있는 정도의
그런거라고 생각이 드는데.... 저는 그렇게 생각하는데...
근데 저는 좀 마음이 무겁습니다.
연애를 별로 못해봐서 그런지................
 
이거, 남들의 시각으로 봐도, 장난이라고 받아들일수 있는
그런거 맞나요?
 
여친도, 설마 정말 저를 죽어야 한다고 때린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건 제 생각이고... 남들도 그런가요?
 
도리어 저를 분위기 파악 못하는 남자로 생각한건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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