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어젯밤 엄청난 경험을 했음요;; 우리 학원은 학원용 버스를 타고 다니거든요 그날도 다름없이 학원 끝나고 버스 오른쪽 구석에 앉아서 지나가는 얘쁜이들을 감상하고 있었져 ㅇ.ㅇ 분명 버스 자리가 남고 남는데 어떤 진짜 얘쁘고 옷도 야시시하게 입은 여자애가 (아주 노는거같진 않았음;) 내 옆자리에 와서 않는거요 -_-;;당황했지라 아..야시사하다는건 핫팬츠에 검은 스타킹 -_-;;엄청 꼴릿햇음 엠피 꽂고있어서 무덤덤한척 계속 창문 보고있었뜸 근데 버스 출발하고 후에 얘가 날 콕콕 찌르더니 갑자기 내 손을 잡고 지 허벅지에 올려놓는거임!;;; 그리고 쓰다듬게 하는데 와 진짜 심장이 이렇게 뛰는건 처음이었어요. 너무 흥분해서 아무말도 안나오고 그냥 멍하니 있었음.. 걔 얼굴 보니까 딴곳 보면서 모르는척하면서 만지게 해주더라고요 이대로가면 진짜 쎼쓰쎼쓰 할거같은 느낌..? 별별 생각이 다 들더라구요 근데 좀 있다가 내려야하는지 손 내치고 나가더군여 근데 정말 멍해가꼬 하마터면 나도 내릴 곳을 잊고 그냥 지나칠뻔했음-_-; 내 인생 최고의 경험이었어요 ㅋㅋ 오늘 잠자면 또 만날 수 있겠져? 아 오늘밤이 기대된다 ㅎㅎ 유머는 이 팝송의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