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부산
남자분은 서울사는데
어쩌다보니 소개를 받았어요

남자분도 원래는 부산사람이어서 
이번에 휴가라서 내려오셔서 만났는데
만난 날 진짜 재밌게 놀고
자기는 말이 없어서 저처럼 활발한
사람만나니까 좋은것같다 재밌다
라는말도 듣고
헤어질때도 데려다주시고 다 좋았어요.
그날 들어가서도 연락하고
지금까지도 연락은 계속 먼저오고
오히려 만나기 전보다 다정하신것같고

제가 일부러 끊을 타이밍 주려고

푹 쉬세요~~
네 오늘하루 즐겁게보내세요~~
이러면 
아 근데 밥은드셨어요? 라든지
또 이야기를 이어나가시는거에요

근데 문제는
이분이 내일 다시 서울가시는데ㅜ
보자는 말씀을 안하세요
3일전에 한번보고 여태 ㅠㅠ

뭘까요ㅜ아무생각없으신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