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gomin_15907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세참엿★
추천 : 2
조회수 : 904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1/05/29 18:21:39
여자친구가 적은 일기를 봤어요. (물론 여자친구가 지난 일이라서 보여준 거지만...)
일기 한토시도 안틀리고 적어볼게요 봐주세요.
내가 태어나서 첨으로 예매한.. 영화티켓... ㅠ ㅠ(일기장에 영화티켓 붙어있음.. 2장)
오전부터 설레이면서 준비한 데이트 그를 만나서 첨으로 함께 가는 극장이기도 했따..
그래서 어느때보다 꾸미는 것도 더 신경쓰고 싶었꾸~
또 꾸미면 더 멋있어지는 그의 모습도 기대하면서 하루를 그렇게 설레이는 마음으로 기다렸다.
그치만. ... 현실은 ->
그이가 회사에서 기분이 나쁜 상태로 마침. 그 기분을 계속 이어감.
머리도 안자르고 준비도 안하고 기분 안좋다면서 축 쳐짐 ㅠ ㅠ
인터넷 오유에 빠짐.. 내 준비도 방해함...
그렇게 극장 예매시간에도 늦음.. 팝콘도 없이 영화봄..
그리고 집으로 고고싱~~~~~ 이렇게 그는 내 설레임을 내 데이트를. ... 울고 싶음..
----------------------- 이렇게 적었네요.. -----------------------------
감수성이 예민한 저로선 회사 나오면서 그 감정 때문에 데이트를 망치지 말아야지 하면서
꽁하는 성격이라 계속 그 기분 나쁨을 묻어둬서 데이트를 망쳤나 봅니다.
지금 여자친구는 장난 식으로 얘기하면서 다음에 잘하면되지 하면서 얘기해주는데
고맙고 미안하고 ... 눈물이 핑 돕니다.
지금 잠깐 방세 내러 간다며 은행 가는 길에 저는 이렇게 적고 있네요
오유 여러분 조언 한마디씩 해주세요.
욕은 하지 말아주시구요...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