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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59075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2FmZ
추천 : 1
조회수 : 17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02/13 14:14:23
사는 이유도, 죽지 못하는 이유도 같아요.
죽는 순간의 공포와 마주할 자신이 없어서.
그것만 이겨낼 수 있다면 몇 번이고 죽었을 텐데.
손목의 흉터도, 구글링 해서 찾아놓은 매듭법도,
차곡차곡 쌓아놓은 항우울제와 수면제도,
전부 마지막 순간에 발버둥 쳐서 살아남고 말아요.
왜 그리 겁이 많은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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