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짐하고... 생각하니까 맘편해요

이제 스트레스안받아도 되고
편해질 수 있어요

그곳에 가면 편히 잠만 잘거예요

이제 지금하고있는 과제도 마지막이 되겠죠
사실 핸드폰 번호 바꾼것도

내 죽음을 몰랐으면 하는 사람들에게
내 소식이 가지않기 위함이었어요
그만큼 자존심 쎈 내가

결국 이렇게 가네요


욕심많은 내가 
그리고 착하게 살면 다 될줄 알았던 내가
가네요

허무하지만
여기까지인걸..

어렸을때 손금이 짧던걸 장난식으로
친구들이랑 일찍죽는거 아냐 하고 농담했던게 ..

비밀번호는 남기고 갈거예요
부디 내 지금심정 이해해주지 못한 지인들이
내 핸드폰일기라도 보고 이해해주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