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 다닐때부터 도저히 못견디고 정신과 다닌지도 벌써 5년이 넘어가네요...
학교 주변에 있던 병원이라 지금 있는 곳과 너무 멀어서 다니기도 힘들어서 요새는 약만 타다가 먹었더니 도저히 못 견디겠어요ㅜㅜ
근데 시험준비중이고 여름에 약한데다가 한번 우울증세 발발하면 무기력이 거의 땅을 뚫고 들어가서 움직이는 것도 힘들고...
스스로 정해놓은 공부량 밀리는 거까지 합해지니까 마음만 자꾸 무거워지고...
대학원 다닐때부터 좋은 일은 없었던 것 같고 점점 넘 힘들어요ㅠㅠ
지금 준비하는 시험도 주변에는 다 처음에 쉽게 붙는데 저는 제가 모자라서 그렇겠지만 벌써 여러번 준비중이라 부모님께도 죄송하고ㅜㅜ
담주에는 병원에 갈 생각이지만 당장 순간순간이 숨이 턱턱 막혀오고 약 먹어야 사는 스스로가 괴물같아요ㅜㅠㅠㅠㅠ
답정너이지만 힘내라고 괜찮다고 저만 이런거아니라고 한마디만 해주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