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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animal_1590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복잡한닉네임★
추천 : 10
조회수 : 743회
댓글수 : 36개
등록시간 : 2016/05/15 10:51:48
다들 보셨는지?
안보셨으면 꼭 보시길..
강아지 공장에 대해 알고는 있었지만 이토록 잔인할 줄 몰랐네요.
뜬장에 365일 갇혀 살면서 배설물에는 구더기가 득실하고..
펫샵에 꼬물거리던 애기들이 전부 저런 시궁창 같은 곳에서 태어난거네요.
어미는 새끼를 못낳을 때까지 죽지도 못하고 새끼만 낳고.
번식장 주인은 인공수정이랍시고 소독도 안된 기구를 반복적으로 생식기에 쑤셔넣습니다.
더욱 충격적인건 "일반인이 보유할 수 없는 마약 류 마취제른 사용, 개복 수술을 합니다"
이렇게 잔혹한 현실이지만, 정작 번식장 주인이 법적으로 처벌 받는 것은 무엇일까요?
오직 마약류 마취제를 보유하고 사용 한 것, 더러운 환경에서 키웠다는 것만 법적인 문제가 됩니다.
왜냐? 현재 강아지 번식장에 대한 아무런 법이 없고,
"자가진료" 라는 터무니 없는 법이 있기에, 자기 개를 인공수정 시키건 주사를 놓건 수술을 하든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여러분들 아이가 유치원생인데 독감 주사를 맞아야 합니다.
내가 엄마, 아빠니깐 독감 주사제 사다가 팔에 놔 주실 자신 있나요?
며칠동안 기침하는 아이 병원 안가고 약국에서 약 사다가 약만 먹여야지 하시나요?
우리나라에서 반려동물은 생명이 아니라 그저 '소유물품' 입니다.
장난감 트럭 바퀴가 고장나면 내가 고쳐볼 수 있죠. 못고치더라도 새거 사면 그만입니다.
강아지도 우리나라에선 장난감 트럭이랑 하등 다를게 없습니다. 내가 주인이니깐 내가 고쳐봐도 아무 잘못이 아니란거죠.
대단하죠 우리나라?
이런 인식 때문에 번식장에서 내 개를 내 맘대로 번식시키건 주사를 놓든 수술을 하든 아무 법적으로 문제가 없습니다.
반려동물 법에 대해서 우리나라는 아직 미개인 수준인 것 같네요. 정말 안타깝고 한심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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