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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병원다녀왔어요.
게시물ID : animal_15910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블랙스위치
추천 : 4
조회수 : 459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6/05/15 12:53:39
새벽 3시인가?  우리강아지 미룡이는 이불속에서 무릎언저리에서 꽁냥대면서 자고있고 저는 담배나 하나필려고 마당나갈라는데

미룡이가 자다깨서는 껌딱지마냥 따라나올라고 일어나더라고요.

평소엔 새벽에 귀찮다고 자는데 왠일인가싶어서 불켜고 라이타랑 후드하나 걸칠라고 주섬주섬 하는데 

갑자기 미룡이가 털썩 하더니 옆으로 쓰러져서는 눈에 촛점도 안맞고 숨도 약해지는거같고..

깜짝놀라서 흔들어보고 하는데도 눈뜬상태로 무반응

진짜건강한 똥꼬발랄 3살미니핀인데 너무놀랐어요..

멘붕상태로 숨 약해지는거같아서 코에다대고 인공호흡도해주고 30초정도??

있으니깐 자다 깬거마냥주섬주섬 일어나는데 여전히 힘이 없었어요.

하품을 할라는데 입도 다안벌리고..

주말이고 새벽이라 혹시나 병원전화하니안받고 동물응급실있나?? 검색하니안나오고 그와중에 점점 생기가돌더라고요..

그래서 일단 간식에 반응하나  싶어서 간식을 꺼내보니 확 반응하더라고요..그제서야 맘이 놓이고 혹시몰라 간식은 안줬어요..

오전에 일요일에진료하나 병원전화해서 방문하고 증상 얘기하니 일단 피검사부터 하기로 하고 피검사후 다른검사하자더라고요. 

근데 의외로 강아지 기절이 가끔 있답니다.
자다가 갑자기 흥분해서 일어났다가 뇌에 혈액이 부족해서 빈혈같이 쓰러졌다가 괜찮아진데요.

인터넷 찾아보니 갑자기 주인만나거나 해서 그런경우도 있대요.나이든개들이 자주일어나거나 아님 심장안좋은개들이 그렇다는데 우리 미룡이는 3살 (아마 만으론 2살좀 모자름, 유기견이라 정확히모름) 에다가 자전거타고가면 쫓아나와서 앞질러가는애라서 건강한데..
 
아마큰이상은 없을거같지만 영향제 처방받고 검사결과나오면 보자네요.

진짜 놀란거 생각하면 간담이 서늘할지경인데 이놈새끼 
지금 지꼬추핥고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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