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월요일인생각에 착잡해지고 우울해지고 출근하기 싫네요 ㅠ

 나름 괜찮은 중소기업 취직해서 여기서 오래오래 일하고 싶은데요
중소기업이긴하지만 제가 지원하고픈 직무있는 업계중 여기가 최고라고 생각하고 취업준비해서 열심히 입사한 곳인데.. 처음에 입사할땐 정말 기뻤는데..

야근수당 잔업수당 다 주고 인간대우해주고 근무환경도 좋고 다 좋은데말이죠


야근이 엄청많아요.. 하루도 정시에 퇴근하는날 없고 빨라야 밤 10시 늦으면 밤 12시..
아직 전 밤10시 12시까지 시키진 않지만 주위 선배들이랑 사람들이  ㅇㅇ씨의 미래모습이 지금 제 사수라고 ㅋㅋ대고 웃고..
이제 앞으로 계속 야근할거같다고 미리 으름장 주시고..

  주간에는 그냥 제 생활이 없다고 보면 됩니다. 사실 지금도 없어요..  
8시 반정도에 퇴근해서 집와서 씻고 밥먹고 하면 10시 11시.. 일도 좀 힘들어서 씻고나면 바로 뻗습니다.


 예전부터 하던 음악도 하고싶고 오덕질도 하고싶고 밤에는 영어학원도 가고싶고 하고싶은게 많은데.....


한숨이 나오네요 
솔직히 일도 그리 재미있지 않습니다.. 

회사를 그만두고싶진 않아요 생활을 해야하기때문에.. 나이도 20중반이라 어디 신입으로 지원하기도 이젠 겁납니다

이럴때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그냥 될대로 되라 이래 생각하셧나요?
직장 선배님들 조언주시면 감사하겟습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