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새로운식구가 들어온지 오늘로 딱 일주일째네요...
페이스북을 보다가 책임분양글이 올라왔는데 샵에서만 생활하다 커버린 그런 강아지네요

닥스훈트....이름은 깜순이 입니다....

사진한장 보고 냉큼 달려가  집으로 모셔왔네요....
책임비 5만원...(샵에 다른강아지 차료비용으로 쓰인다네요)
10만원 드리고 사료 작은거랑 샴푸,패드 주시길래 다 드렸습니다
너무 이뻐 무작정 데리고 왔네요...

나이,중성화유무 심지어 건강관련도 묻지않고 데려왔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병원을 갔지요

치석을 봐서는 5살정도로 보인답니다

뭐 그러려니 하고 분양해주신분과 톡을 했는데 2년정도 됐다네요...
식분증이 있어서 치석이 심했을거라 하시네요

그리고 다른 건강상 이상은 없고 살만 조금 더 찌우면된다고 수의사분께서 말씀하시길래.......

먹였습니다 무작정....
잘먹어요 ㅎㅎㅎㅎ 

그런데 어느순간 사람이 없으면 안먹네요......
걱정입니다 오늘은 집에 아무도 없거든요....


아직 집이 적응이 안되었는지 자기 집에서 나오지를 않네요....
제가 있을땐 조금 나오고.....
집에 사람이 있는지 확인할때 조금 돌아다니고....
부모님은 너무 조용해서 신기하다고 하십니다
닥스훈트는 활발한 강아지라 냉큼 데려왔는데.....

그래도 저한테 만큼은 활발히 꼬리를 흔들어주니 좋습니다

언젠간 집안에서 돌아다니고 사사건건 참견을 하는 강아지가 되어있겠죠?
그때까지 기다릴겁니다
제가 사랑하고 사랑할거니까


그리고 저한테는 나이가 먹던 안막던 영원한 강아지입니다  
날 보호해줄 녀석이 아니라 내가 보호해줄 녀석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