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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덕 “300만원 돈봉투에 ‘박희태’ 명함 있었다”
게시물ID : sisa_1591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망고s
추천 : 0
조회수 : 44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01/09 02:18:31
http://www.ytn.co.kr/_ln/0103_201201090200383930

어쩐지 총선 불출마 선언을 하시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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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돈봉투가 건네진 구체적 정황과 관련, "전대 2∼3일 전 검은 뿔테 안경을 쓴 한 젊은 남성이 의원실의 내 여비서에게 노란 서류봉투를 건네며 '고 의원에게 직접 전해달라'고 했는데, 여비서가 이를 잊고 있다가 전대 다음날 나에게 전달했다"며 "서류 봉투를 열어보니 흰 편지봉투 3개에 각각 현금 100만원이 들어있었고 이들 다발은 H은행의 이름이 적힌 띠지로 묶여 있었다"고 설명했다.

고 의원은 "서류 봉투 안에는 '박희태'라는 이름만 쓰인 명함이 들어있어 그 자리에서 보좌관에게 돈을 돌려주도록 했다"며 "특히 여비서에 따르면 이 남성은 쇼핑백에 서류 봉투를 넣어왔으며 쇼핑백에는 서류 봉투가 여러개 들어있는 것처럼 보였다고 한다"고 전했다. 

또 "돈봉투를 돌려받은 K씨는 박희태 당시 대표가 17대 국회의원이었을 때 의원실의 비서"라며 "지금은 다른 의원의 보좌관인 것으로 알고 있다. 다만 K씨가 돈봉투 전달을 심부름한 사람과 동일인인지 여부는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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