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엠티 다녀 온 어문과 남학생입니다.
워낙 붙임성도 없고
자랑은 아니지만 내향적인 성격이라
먼저 다가가기가 쉽지 않네요.
같은 동기들 중에 같은 나이에 나름 적응하는 애들도 있긴 한데
왠지 솔직히 오고 싶은 곳도 아니었는데
와 버린 자격지심 때문인건지
그냥 모든 게 안될 것 같고 불안합니다.
외모 컴플렉스 같은 것도 겹쳐서 그런지
그냥 아무렇게나 지내는 사람 되고
반수 하고 싶어요. ㅠ
화요일에 수강신청하고
선배들하고 점심 먹는 시간 가진다고 하는데 진짜
마음속에서의 외침은 불참인데
이성적으로 생각해보니 참여해야 할 것 같고 그러네요.
조언좀 해주실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