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불타는 금요일 얼근하게 한잔하고
집에가는데..갑자기 엄청 쏟아지는 소나기가 억수같이 내리기 시작~난 우산챙기는 남자비맞으면 길을 걷는데.. 갑자기 내우산 왼쪽으로 한 여자가 훅 들어옴(비.. 장난없게옴)
오옷~ 말로만 듣고 영화에서만 나오는 장면이군..
오랫만에 젠틀하게..
작은 우산으로 인해 내 오른어깨는 샤워중..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는데..목소리가 일본애니메이션 성우인줄..
카와이 카와이~
빌라입구까지 여자를 데려다주고는 얼굴을 마주하는데..
아주 고마워하며..뭔가를 갈망하는 그여자..
의 외모를 보며..쿨하게~ 집으로 옴
그래도 먼가 여운이 남는 기억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