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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가 대선에 나온다면
게시물ID : sisa_15914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염제신농씨
추천 : 1
조회수 : 676회
댓글수 : 28개
등록시간 : 2012/01/09 09:30:58
안철수는 

현 집권세력뿐 아니라 기존의 야권과 

비정치권의 진보세력이 보기에도 

'골치아픈 존재'일수밖에 없다. 



현 집권세력인 한나라당의 경우,

안철수가 이미 대놓고 적대세력으로 규정했으니 뭔가 공격은 해야하는데 

그들이 늘 쓰는 수법인 '빨갱이 낙인 찍기'도 참 애매한 대상이라는거 ... 



기존 야권이나 진보세력이 볼때에도 참 애매하다.

안철수의 지금까지 행보를 보건대 기존 정치세력들중 누군가의 편을 들어줄것 같지도 않고

결정적으로 자기들 뜻대로 움직여줄 대상이 아니라는게 점점 뚜렷해지고 있으니 말이지. 



결국 저들의 선택은 어떻게 해서든 안철수 흠집내기. 

정치적 경험이 없다. 정치적으로 검증이 안 되었다. 

기부 행위도 실은 전부 정치적 계산에서 비롯된 기만이다. 

영남 비호 세력이다. 



제일 걱정이 되는건 

비정치권 진보세력의 움직임. 

그들은 안철수 혹은 다른 야권의 대선 주자가 자기들과 동조하지 않을 경우, 

박근혜쪽을 은밀히 지지할 가능성이 높다. 

이건 노무현 대통령 때를 상기해보면 알게다. 



조만간 '안빠'라는 말이 생겨날게다. 

안철수를 지지한다고 하면 

정치적 논리도 없고 생각도 없이

무조건 안철수를 종교처럼 섬긴다면서 매도할게다. 

그게 어떤 사람들일지는 뭐 대충 상상에 맡기겠다. 



선택은 국민들의 것이겠지만 

2007년 대선을 돌이켜보라. 

이명박은 '내가 경제를 살리겠다'고 외쳤다. 

민주당을 비롯한 다른 여타 정당들은 '이명박은 나쁜놈이다'를 외쳤다. 

정치에 아는 바가 적은 유동층 대다수의 머릿속에는 

'이명박'의 이름만이 남는다. 

그리고 결과는 지금까지 보신대로다. 



물론 안철수가 대안이 아닐수도 있다. 

그러나 여권이든 야권이든 

혹은 그외 다른 정치세력이든 간에 

안철수가 정말 부적합한 인물이라 여겨진다면 

그를 공격하기보다 다른 대안을 내세워야할게다. 

섣부른 공격은 오히려 상대의 세력을 키울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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