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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헛 - 피자 페스티벌 상품 먹어본 후기
게시물ID : cook_15919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간장고구마]
추천 : 5
조회수 : 5263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5/07/24 23:23:13
주중 저녁이라 2인 가격으로 12.900원씩 2만 6천원 정도 들었습니다.
 
무한대 라고 써 있지만 실상 조건이 조금 까다롭습니다.
 
 
피자를 직접 가져다 먹는 방식이 아니고 점원이 피자 판을 들고 돌아다니면서 8종류 중 임의의 피자를 한 조각씩 접시에 담아줍니다.
 
5~10분 마다 한 조각씩 갖다주고, 다 먹지 않았을 경우에는 새로 지급하지 않습니다.
 
샐러드바는 조그만 접시 하나당 한 테이블입니다. 
 
음료수는 리필이 가능합니다.
 
이용시간이 100분이라고 써 있지만 14시 이후 입점하면 60분으로 줄어듭니다.
늦으면 여섯 조각, 많으면 열 두 조각이네요. 
 
피자는 콤비네이션, 포테이토, 페페로니 등 기본 피자와 치즈킹, 직화불고기 등 특수피자가 메뉴에 있습니다.
 
 
 
개인적인 감상으로는 정말 이런 거지같은 이벤트? 매장? 이 있나 싶은 경험이었습니다.
 
남자 두 명이 갔으니까 피자 한 조각이 사라지는데는 30초도 걸리지 않습니다.
 
하지만 점원은 피자 접시가 비어 있는걸 확인하면서도 테이블을 지나쳐 가는가 하면 몇몇 피자는 그냥 와서 X만 그려놓고 가더군요.
 
들어와서 피자 올때까지 기다리고 한 시간을 생각해 보니까 60분 칼같이 체크하고 휭하니 사라지는 점원이 몹시 밉상으로 보일 정도로 기분나쁘더군요.
 
5~10분마다 리필해 드립니다 라고 써 놨다고 10분 꽉꽉꽉 채워서 느긋하게 갖다주고.. 총 여섯 조각 먹었습니다.
 
한 조각당 어떻냐고요?
 
20150724_191916.jpg
 
 
 이런 사이즈가 여섯 조각이었습니다.
 
 ...피자헛을 믿은 제가 못된 사람이었는지 모르겠습니다.
 
배는 많이 부른 채로 나왔지만.. 위 안에 들어간 대부분의 음식물은 감자 샐러드였지 피자가 아니었다는게 너무 슬픕니다.
 
피자 먹으러 가서..
 
다음부터는 비슷한 가격에 파파존스나 테이크아웃해겠습니다. 1+1짜리로..
출처 http://www.pizzahut.co.kr/eventView/pizzaFestival15.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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