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ilyo.co.kr/news/articleView.html?idxno=81133 2012년 신년 정국에 ‘메가톤급’ 태풍이 불 전망이다. 야권이 이명박 대통령의 지난 2007년 대선자금과 관련된 자료들을 입수하고 확인 작업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이미 여의도 주변에서는 “민주통합당이 1~2월경 대선자금 X파일을 폭로할 것”이라는 소문이 무성하다. 민주통합당은 이 대통령 선거캠프에 몸담았던 인사들을 광범위하게 접촉하는 한편, 구체적인 자금 모집 과정을 쫓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에 여권 핵심부 역시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디도스 사건, 대통령 친·인척 비리 등 연이은 악재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상황에서 대선자금까지 거론될 경우 ‘그로기’ 상태에 빠질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는 것이다. 이번엔 어떤게 터질지 너무 설레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