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연말에 소개팅을 했습니다 첫 만남에 술자리를 가졌는데 말도 잘통하고 분위기도 너무 좋아서 그날집에도 바래다주고 했죠 그 후에 주선자 통해서도 상대 여성분이 느낌 좋다고 얘길 했다고 해서 잘될꺼 같았습니다 하지만 평소에 카톡도 잘안되고 상대방이 약속이 잡혀있어서 다음 만남이 계속 미뤄지다가 상대방 여성분이 먼저 보자고 해서 두번째로 만났습니다 그 뒤로 카톡 연락이 더욱 심해지더라구요 단답으로 오거나 그런건 아닌데 휴일에도 길게는 7 8시간 있다가 답장오고.. 만나려고 시간 되냐고 물어보면 약속있다거나 뒤늦게 이러이러한 일이 있어서 늦게답장보내서 미안하다는 식.. 두 세번 반복되니 상대방이 맘이 없나싶고 저도 짜증나서 마지막으로 제가 카톡씹고 그 뒤로 연락을 안했습니다.. 그 뒤로 한달 반정도 지났는데 계속 생각나네요.. 제가 너무 급했나싶기도하고.. 저 나름대로는 공통점도 많고.. 제가 딱 좋아하는 스타일이라.. 다시 한번 연락해볼까 고민중인데 어떨까요?? 조언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