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살을 빼서 사람이 된다면,
나는 행복해질 수 있나요?
나는 사랑을 할 수 있나요?
나는 편안 할 수 있나요?
나는 일을 좀 더 잘 할 수 있을까요?
나는 예전처럼 밝아질 수 있을까요?
B
아니. 그럴 수 없을겁니다.
A
그럼 왜 살을 빼야하죠? 가능성이 있을 수도 없을 수도 없는 일을 말이죠.
B
제가 말 했지 않습니까. 그럴 수 없을거라구요.
살을 빼지 않아서 사람이 되지 않으면, 즉 지금처럼 똑같은 생활을하면
저것들 중 단 한가지도 얻지 못할것입니다.
사람이되세요.
이미 망가져버린 속은 내버려두고
겉가죽만이라도 사람 가죽을 뒤집어 쓰고 있도록 노력하세요.
누가 압니까, 겉가죽이 사람이라 사람대접 받다보면 사람인척 착각하고 사실지.
A
네.. 그래야겠죠.
B
대답을 보아하니 오늘도 반복되는 하루를 보내실거 같군요.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