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거 없는 선물이지만
써본적 없는 크리스마스 카드도 써보고
싸본적 없는 포장지도 낑낑대며 싸보고
묶어본적 없는 리본도 검색해가며 묶어보고
크리스마스날 날 사랑한다 해줄 사람은 얇은책속 호타로군 밖에 없지만
제 친구는 사랑해줄 사람 한명이 더 생기는 거라고 생각하니까
두근두근 거리네요.
선물 받을 사람보다 줄사람이 더 좋아해도 되나 싶어요.
다 큰 남정네가 뽀로로 포장지로 둘러쌓인 선물 들고다면 웃길거야 ㅎㅎㅎ
아.... 다큰 남정네가 선물 준답시고 뽀로로 포장된거 들고 버스타고 가는것도 이상하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