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그 글을 작성하신 분의 논리로는 동물세계의 법칙은 약육강식의 세계이고, 인간도 동물이다. 그러므로 여자보다 힘이쎈 남자는 여자를 성폭행하는게 왜 안되는건지 모르겠다.
라는 논리로 축약되는거 같은데 맞나요??
그냥 진지좀 먹고 말씀드리자면, 과거 생존에 위협받던 시절의 약육강식에는 분명 힘이 약육강식에서의 "강"에 속하는 속성이 맞습니다만, 앞서 쓰신글중 어떤분이 댓글을 달았다시피 이미 인간의 지능이 너무 발달한 고로 힘이라는것에 대한 의존도가 상당히 낮아졌습니다. 힘이 약해도 얼마든지 안전의 위협을 받지않고 의식주를 해결할 수 있는 사회가 되었고, 그 사회라는곳의 통상적인 "강"의 개념은 힘에서 -> 돈, 지식, 지능 등으로 상당히 옴겨왔습니다. 힘이 있는 사람이 "강"이 아니라 돈,지식,지능등을 가진 사람들이 "강"이고, 그런사람들은 단순한 육체적 강함인 힘에 의해서 자신들의 "강 "의 바탕인 사회라는곳이 와해되는걸 바라지 않습니다. 사회를 유지하고 다수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서 법이라는게 존재하는게 바로 이런이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