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나는 금요일밤 아직까지 일하고 있는
삼십대중후반의 여지..ㅇ 징징징
집에 가서 자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은데
아직 할증이 안 풀려서
기다리는동안 오유하고 있어요.
요즘 무슨 체육복처럼 맨날 입고 다니는
바지입니다.
이렇게 편한 바지가 유행이라니.
참.. 좋네요.
티셔츠는 네오프렌과 면혼방 소재로
뭔가 어깨에 힘을 주지 않아도
떡대를 생성시켜주는 힘있는 원단입니다.
저 티셔츠에 레이스원피스를 껴입고
청바지랑 입으면
엄마가 참 거지같다고 뭐라고 합니다.
이젠 제발 점잖은 사람이 되라며.
요즘은 이런 바지가 정말 많이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지난주에는 서로 모르는 여자 세명이
단가라니트에 통바지를 입고 같은 골목을 지나가는 불상사가 있었습니다.
나란히 걷는 웃긴 광경을 피하려고
축지법을 사용해서 땀나게 걸었습니다.
속에도 겉에도 어떻게 뭘해도 다 마음에 듭니다.
(개인의 취향이니깐요. 하하하)
이것 또한 좋아하는 레이스원피스인데
주변사람들은 제가 똑같은 옷을 맨날 입는다고 생각합니다.
다 다르게 생겼다는 걸 눈치채지를 못하더라고요. (또르르)
신발도 저렇게 생긴 걸 좋아합니다.
레이스스커트도 애용합니다.
겹쳐입는 걸 참 좋아해서
시도 때도 없이 막 겹쳐요.
좋아하는 점프수트입니다.
화장실갈때마다 약 5초씩 멍때려요.
스스로 뭘해야할지 생각이 나질 않습니다.
7,000원 주고 산 H&ㅇ 원피스인데
대만족하면서 잘 입었어요.
엄청 시원한 소재라서
여름마다 즐겨찾기하고 있는 반바지와 블라우스입니다.
마지막으로 레이스원피스 한장을 더 올리고
4시가 넘었으니 이만 퇴근하도록 하겠습니다.
옷을 늘 내키는대로 입어서
두서가 없지만 구경해주셔서 고마와요.
안녕히주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