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대를 하다 회의감을 느껴 전학왔습니다.
요즘 웃대를 들어가면 웃자게시판에서 혐오글 비율이 너무 증가하는 것도 그렇고
자신의 주장이 사실인 것 마냥 호도하는 무리도 그렇고
조금이라도 자신의 의견에 동조해주지 않으면 자신에 대한 공격이라 여기고 예민하게 구는 것도 그렇고
드립과 비난의 선을 조절하지 못하는 부분도 그렇고
영 좋지 않습니다.
웃자고 들어가는데 기분이 찜찜해져서 나오고 게시판에서 혐오성 글 클릭할까봐 신경쓰이는 것도 영 즐겁지가 않네요.
그래서 일단 오유에서 분위기 좀 살피며 정착할까 합니다. 정치적인 글은 좀 피하면서 세속의 때를 씻어보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