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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59275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마로마루★
추천 : 1
조회수 : 623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6/02/17 19:59:41
화장도 싫고 술도 싫어요
술게임도 싫고요
책임질게 많아지는게 무섭고 선배들도 무서워요
동기들은 하나같이 짙은 화장에 붙인 속눈썹에 붉은 립에 한껏꾸민 옷을 입는데
그 친구들과 선배들 사이에서 화장기 없는 얼굴을 한 제가 괜히 스스로 어색해졌어요
전 언어를 전공합니다 일본어
그런데 전 일본어가 정말 좋아요
대학에 가면 저처럼 순수히 일본어를 좋아하는 친구들이 많을 줄 알았는데9할이 점수맞춰서 왔대요
좀 충격이었어요 ...
다들 진작 술도 마실 줄 알고 담배도 많이 핀다더라구요 내가 너무 뒤쳐지고 놀 줄 모르는건가..
오늘 저에 대해 괜시리 우울해지고 못나보이고 그러네요 .... 나는 아직 어린애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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