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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손이 큽니다.
게시물ID : cook_15928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멍꼼
추천 : 10
조회수 : 1535회
댓글수 : 23개
등록시간 : 2015/07/25 23:29:19
엄마가 피클 담근게 드시고 싶다 하시길래  
(사실 "담구거라-_-" 하셨습니다.) 
말 잘 듣는 (노예)딸은 오랫만에 주방을 찾습니다. 

적당히 먹을 만큼만 만든다고 시작한 일이 
이것저것 재료 준비하다 보니.. 겉잡을 수 없더라구요? 
12L짜리 김치통 하나 꽉 채웠습니다. ^_ㅠㅠㅠ  

이거 먹을 사람은 끽해야 넷인데.. 
(엄마, 나, 가게 이모 두 분)
찬바람 불기 전에 다 먹을 수 있겠죠? 

친구들도 노나주고 그러고 싶은데 
제가 시골에 짱박혀 있는지라 줄 수가 없ㄷ.. 
출처 그래서 주방 근처를 멀리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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