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그냥 지방 4년제 대학을 나왔고요...
멍청한말이지만...
사실 전공을 별로 살리고싶지않아요....
제가 사회생활이라곤, 1년전 오픈을 앞둔 병원에 입사해서 2주만에 그만두고나왔어요..
낯가림도 있었지만.. 저혼자만 열심히 바쁘고..
일 못한다 혼도 나고.. 저 맘에안든다고 대놓고 욕먹어보고..
그래서 걍 나왔어요......ㅋ
병원그만둔뒤론 여태 아르바이트만 하면서 시간을 썻어요...
아무것도 준비하지않고... 먹고 놀고 알바하고...ㅠㅠ..한심하게도요..
문득 아 이러고살지말아야지 하는생각에
오늘 엄청 사이트 돌아다니면서 일자리 알아봤네요..
2년 계약직 사무보조를 지원하자니
제 나이때문에 계약직들어갈 처지가 아닌거같고..
사무직 가고싶은데 제 스펙이....
뭔가를 더 배워볼까 했지만 그냥 흘려보낸 시간이 원망스럽네요 ㅠ
또 이 나이에.. 그냥 흘려보낸 시간에.. 저에게 투자한돈..
정규직을가야지 무슨 계약직이냐고 가족들이 한소리하겠죵...ㅋㅋ
아무래도 26살에 들어가긴 무리겠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