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무엇을 위해 살아가는걸까. 나는 또 왜 하루하루를 살아갈까. 왜 할머니 할아버지들은 힘든 몸을 이끌고 무거운 리어카를 끄는걸까. 삶에 목표라도 존재한건가? 꼭 이루어야만 하는 목표가 존재한걸까? 아니다. 근데 왜 나는 쳇바퀴 굴리는 삶을 사는걸까. 회사원들은 무엇을 위해 돈을 벌까. 일하는 시간보다 짧은 자신의 여가시간을 위해? 그 짧은 쾌락을 위해 힘든 시간을 견뎌내는걸까? 모르겠다. 왜 나는 오늘도 무던히 잘 살아가던 삶에대해 깊은 회의감을 느끼는걸까. 모르겠다. 그저 궁금하다. 사람들이 왜 살아가는지. 그저 태어나서 사는것일까? 모르겠다. 너는 왜살고. 나는 왜살고. 그리고 저들은 왜? ... 모르겠다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