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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전 인연끊은 친구 부모님장례식
게시물ID : gomin_15931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YmVlY
추천 : 0
조회수 : 3588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6/02/18 16:5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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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 아주 친한 친구였던 사람이 있었는데

점점 지낼수록 이 친구에게 서운한 점과 실망이 쌓여서 평생 친구는 못 되겠구나 못 고치겠구나
싶어 제가 일방적으로 인연 끊었던 친구입니다.

최근까지도 이 친구한테 연락이 왔었는데 마지막 연락이 결혼한다는 말이 였습니다.
집안사정에 대한 이유가 있어서 남자친구와 결혼을 앞당기게 됐다 니가 계속 연락이 안되고 해서 이말도 어렵게 하는거다
이런식으로 연락이 왔었는데 전 그말에 미안하다 결혼축하하고 행복해라 하고 절연을 선언했습니다.

근데 오늘 다른 친구에게 들었는데 그 친구가 결혼식을 갑자기 앞당긴 이유가 편찮으신 아버지 때문이였고 결국 결혼식 전인 어제 돌아가셨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 친구 아버지를 몇번 뵌적도 있었고 몇년동안 절친으로 지냈던 친구였기에 제가 일방적으로 끊은 인연이지만 마지막 예의로 장례식을 가야할지 아니면 이대로 영원히 절연을 해야할지 하루종일 고민하다가 여기에 글을 씁니다.

저는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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