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다정한 사람이랑 있으면 자존감이 올라가더라구여
게시물ID : freeboard_159320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최세영
추천 : 5
조회수 : 187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7/07/18 21:20:34
정말 무지 눈물날 정도로 다정한 사람을 만났는데
그 사람은 소위 말하는 천재였고 저는 그냥 두루두루 평타는 치는 그런 사람이었어여.
전 지식이나 가질 수 없는 재능에 대해 동경이 되게 강한 편이라
그 분께 "○○씨는 좋겠어요. 저도 ○○씨처럼 천재였으면 좋았을 텐데. 부러워요. 멋있어요!" 라고 말했는데 그 분이
"아니에요. 최세영 씨는 뭐든 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한 재능이 있잖아요. 나는 이 재능에 갇힌 거예요. 나는 최세영 씨가 부러워요."
이렇게 말해준 거예요
그래서 아 내가 생각이 짧았구나 생각이 듦과 동시에 그 사람이 너무너무 존경스럽고 멋있어보였어요!
그 이후로 전 제 자신의 능력에 대한 비하는 전혀 안 하는 거 같아요.
정말 멋진 분이었어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