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은 논길에서 앞에 큰 트럭이 오길레 옆으로 피했다가 그만... 도랑에 앞 바퀴가 빠져버렸어요.. 비는 억수같이 오는데, 차는 프레임이 바닥에 걸쳐버리고.. 트럭 기사분이 미안했는지, 공장에서 포터를 끌고 오셨는데, 로프가 없어 당기지도 못하고, 레카를 부를까, 지게차를 부를까 고민하고 있는데... 그분이 차를 밀어보자더군요... 미친척하고 도랑 반대편에서 둘이서 차를 밀었는데.. 그냥 올라오더라구요...^^; 제차는 아니지만.. 회사차지만.. 전 모닝이 무척 맘에 듭니다...^^ 3일전에 있었던 황당하고 우스운 이야긴데... 자동차 이야기라서.. 자동차게시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