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뭐 사먹고 하다보니 지출도 너무 크고.. 라면은 이제 물리고..
그래서 요즘은 시장에 있는 마트에서 매 주 일주일치 식재료 장을 봐서 집에서 밥을 합니다.
시장은 그닥 안 싼데 시장 안에 있는 마트가 워낙에 이벤트도 많이하고 엄청 저렴해서
평생 신청 안하고 살았던 SMS알림까지 신청했네요.
굳이 계산해보자면 한 끼에 2~3천원 정도 드는 것 같아요..
세 근에 만원에 산 수입 목살로 만든 콩불
남은거 잘게 다지고 김가루 + 참기름 해서 볶음밥까지....
저는 개인적으로 볶음밥이 더 좋습니다 ㅎㅎ
11호 정도 되는 닭 세 마리에 만원에 사서
두 마리는 백숙 해먹고..
남은 한 마리로 백종원씨의 치킨스테이크..
부추부침개
목살이 많아서 부추부침개에도 썰어서 넣었어요..
부추는 한 단에 500원에 샀고, 부침가루는 1kg에 1800원에 샀습니다.
비가 추적추적 와서 그런가 맛이 더 좋네요.
제가 취미로 홈베이킹을 해서 .. 요즘 자주 만드는 오레오 퍼지브라우니 입니다.
(가장 만만)
차게해서 먹어야 맛있는데 못 참고 갈랐네요.
비쥬얼은 좋은데.. 역시 차게 먹는게 훨씬 맛있음..
다크초콜릿, 버터도 반값세일로 사서 초콜릿 2kg에 2만원..
따져보면 저 브라우니 하나에 재료비만 한 6~700원 드는 것 같네요.
먹고 싶은거 다 사먹을 정도로 지갑이 두껍지 않아서 해먹고 있습니다.
저렴하게 장 보시고 조금만 노력하시면 합리적으로 양질의 식사를 할 수 있어요.
요즘 백종원선생님 레시피가 정말 괜찮더라고요. 추천드립니다.
자취생분들 밥이라도 잘먹고 힘 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