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제 게시물로 불쾌감을 느끼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닉언죄) 도깨비힘 님!!
저 정말!! 괜찮아요 상처안받았어요 ㅜㅜ
저한테 사과 하실거 없어요  저진짜 안불쾌해요.
저때문에 가시지 마세요.......제발.....
되려 상처받으신거 같아서
제가 어쩔줄 모르겠고 미안합니다ㅠㅠ

저도 사실 엄청 보수적이고 촌스럽기까지한
게다가 나이30대 후반 유부징 아짐마 입니다

야한옷은 커녕 나시-슬리브리스- 
이런건 입을 생각도 못하고 
미니 원피스? 꿈의템 ㅋ 
이쁜 언니들 입은거 보는걸로 만족! 
속옷비칠까봐 꼭 런닝 챙겨입고  
심지어 반팔티셔츠도 잘 안입어요.
피부과약을 꾸준히 먹어야하는 극알러지 체질이라
피부상태 때문에 그런것도 있어요
게다가 패션감각이 꽝입니다 진짜! ㅠㅠ

오유 게시물도 최근에나 가끔 올리고
거의 눈팅족으로 살았어요
가끔 패게보면 어찌나 다들 이쁘고 세련되고~
따라하고 싶어도 할수없는 ㅋㅋ
맨날 오징어라 그러구 뚱뚱하다면서 흥흥!
완젼 귀엽구 이뻐요 다들! 멋지고!! 
아 가끔 옷보다 ㅉㅉ골이나 얼굴
몸의 후끈함을 자랑하는 글들도 있더라구요. 
그땐 그냥 아~ 그러고 말아요 
반응은 그냥 성격에 따른 차이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작년에 큰수술을 하고 죽다살아나서
세상이 샤방샤방~~~~ 
요즘엔 잘먹고 잘마시고? 읭?
필라테스(재활) 수영(생존)
이런거에 열심히 할려고 하고있어요
sns도 안하는 폐쇄형 인간인데
요즘엔 스스로 좀 가꾸려는 노력도 하구요

어.... 사족이 넘 길당
뭔말을 할려던 거지 ㅜㅜ

아 그래서 수영복사구
게시판 글쓰기전에 친구한테 보냈더니
와~~~~~~ 잘샀다! 이쁨! 근데 너같지 않다
숨좀 쉬지? 니배는?ㅋㅋㅋ 그러면서 막놀려먹음 ㅋ

자신감 충만해져서
신랑오징어에게 날림!
오~~! 좋은데?? 못알아보겠네! 자기같지 않다
수영장에서 아가씬줄알고 따라오겠네~ ㅋ
그러면서 놀려먹음ㅋ 

그래서 게시판에 
누가봐도 저인줄 모를거임으로 
용기백배 자신감 충만해갖구 올림!
그치만 그래도 혹시나해서
셀카화질+ 좀더뿌옇게효과
   
근데 막 베스트가고 베오베가고 
댓글에서 칭찬도 받고 그러니까
기분 좋았어요^^*
야하다 불쾌하다 하시는 글에는
아.. 나때문에 불편할수 있겠구나 싶어서
진심으로 죄송했구요
좋게 봐주시는 분들께는 정말 감사했어요

제가 마음이 상하거나 아프지 않아요
괜찮습니다!
오히려 막 자신감 충만해져서
고무줄레깅스+ 목늘어난 5처넌티셔츠 갖다버리고
다음달 갑자기 카드값이 올라갈지도 ㅋㅋㅋ
미안해~ 콩나물국만 먹자 여보야
  
음... 마무리가.. 어렵네요
제가 수영복으로
패게를 이상하게 만들 의도?따윈 정말 없었습니다ㅜ
싸우지들 마요 ㅠㅠ
제가 잘못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