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후 한동안 상담원은 차마 말을 잊지 못하고........ 그런데 워낙 어머니 성격이 후덕하신 지라.. (게다가 이런일이 한두번도 아니라고 하시니..ㅋㅋ)
어머니 : 웃을만큼 다 웃고 얘기 하이소 ^ ^
상담원 : (한층 고조된 톤으로) 푸헝헑 크핰하아아카아아카ㅏ킄 ㅠㅠㅠ 하악... 하악. ㅠㅠㅠ 고객님 죄....죄송..흙크커앜카하ㅏㅏ으ㅡ 으어 으어 ㅠㅠ 꺼억 꺼억.......꺼이꺼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겨우추스리고ㅋ) 고객님 정말 죄송합니다 , 다음에 다시 한번 전화 주시면 그땐 이런 상황 없도록 하겠습니다 허억허억 ㅠㅠ
뭐..... 위와같은 웃지도 울지도 못할 상황이었던거죠 ^^ ㅋㅋ 공공연하게 밝히기는 다소 좀..... 그런 이야기였지만 다른 곳은 몰라도 오유라면 따뜻한 시선으로 받아주실것 같아서 이렇게 용기내서 올립니다 ~ 지나가는 말로 어머니한테 올린다고 말씀은 드렸지만 아직 정확히 모르실거에요 ㅠ...